[6시 중앙뉴스] 제1연평해전 당시 “먼저 쏘지 마라” 지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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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평해전 당시 “먼저 쏘지 마라” 지침

6월15일 TV중앙일보는 ‘제1연평해전 승전 10주년 기념식’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제1연평해전 당시 제2함대 사령관으로 전투를 지휘했던 박정성 해군 예비역 소장은 오늘 기념식에서 DJ 정권의 햇볕정책 때문에 북한의 도발에 대처하기도 어려웠고, 자랑스런 승전이었음에도 오히려 죄지은 것처럼 돼버렸다고 회고했습니다. 또 당시 작전지침이 ‘먼저 쏘지 마라’, ‘확전하지 마라’, ‘북방한계선을 지켜라’ 이런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무인헬기 S-100…24시간 감시·정찰

육군 정보통신학교에서 열린 최첨단 군 통신장비 전시회에서 첨단 기능을 갖춘 한국형 무인헬기 ‘S-100’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S-100은 수직 이착륙 및 비행은 물론,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동안 감시, 정찰 등의 임무를 원격 조종하는 무인자동헬기로 최고 5.5킬로미터 높이까지 상승할 수 있고, 순항 속도는 100km/h, 최고속도는 220km/h입니다.

‘이동식 카메라’도 무력화하는 ‘제미니’

경찰은 오늘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불능화 장비인 일명 ‘제미니’를 밀수입한후 판매한 이모씨 등 2명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제미니’라는 이름의 이 장비는 휴대전화 크기의 직사각 형태로 이 단말기 두 개를 번호판 좌,우측이 부착하도록 돼 있으며 과속시 단속 카메라가 레이저를 쏘면 이에 대항하는 레이저를 발사해 카메라를 교란시켜 단속을 피합니다.

가상현실 속 자동차…그림자와 색상 변화까지 ‘생생’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상현실 연구실의 대표적인 걸작인 '자동차 디자인용 가상현실'을 체험해봤습니다. 연구실 한 켠에 자리한 지름 3m 크기의 반구 화면 안에 붉은 색 승용차가 나타나고, 이 자동차는 그림자와 색상의 변화까지 표현되는 등 실물 자동차와 똑같은데요. 이 밖에도 선박 도장을 훈련하는 시스템 등 가상현실 속 세상을 소개합니다.

“알몸으로 자전거 타며 지구 구해요”

‘세계 알몸 자전거 대회’가 주말인 13일 영국 런던, 맨체스터, 셰필드, 멕시코 시티 등 세계 20개국 70여 개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옷을 벗고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한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환경운동 외에도 자기성찰 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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