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전형/서울여대] 공정성 위해 다인·다면·다단 ‘3다 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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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진정한 성공과 나눔의 가치를 아는 행복한 인재, 행복한 리더’를 키우기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인재를 찾는다.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롬예비지도자 전형 128명,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으로 목회자추천자 전형 92명, 사회기여·배려자 전형 10명, 일반학생 전형(면접형) 286명, 기회균형 전형 34명 등 모두 550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바롬예비지도자 전형(1단계: 학생부 500점+서류 300점, 2단계:면접 200점)은 다른 전형에 비해 서류평가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서류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지원 동기, 전공 및 전형 적합성, 흥미, 소질, 인성 등을 평가해 학생의 대학에서의 학업 수행 능력과 적응도, 성장 가능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기초학력과 전공 수행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수험생 역량을 다각적 측면에서 평가해 본교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에서는 첫째,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핵심을 파악하여 일관성 있게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답변을 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서울여대는 서류심사부터 면접을 통한 최종 합격자 확정까지 다수의 평가자가 다단계에 걸쳐 다양한 전형 요소를 다면평가하는 ‘3-多(다인, 다면, 다단)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이영섭 서울여대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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