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98프랑스월드컵]남은 평가전 일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한국은 프랑스로 떠나기 전 모두 네차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중 자메이카와의 두차례 평가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선 진출팀인 자메이카는 멕시코전에 대비한 것. 차범근 감독은 E조 첫 상대인 멕시코를 '1승의 제물' 로 삼아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기 때문이다.

한국은 자메이카와의 2차전 (19일)에서 서정원.노정윤 등 '해외파' 를 비롯, 베스트11을 총동원해 전력을 시험한다.

'유럽의 강호' 체코와의 평가전 (27일)에서는 체격과 기술이 비슷한 네덜란드.벨기에전을 대비한다. 체코는 프랑스월드컵 본선엔 오르지 못했으나 뛰어난 팀이다. 6월5일 출국 직전 중국과의 친선경기는 '마지막 평가전' 이란 의미가 있다.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게 주목적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은 파리의 노보텔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삼고 멕시코 (리옹.6월14일) 와 네덜란드전 (마르세유.6월19일) 은 경기 전날 현지로 이동, 경기를 한 후 다시 파리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상국 기자 〈stefan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