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찾은 파워 블로거들 ‘새만금 알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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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력도 배수갑문 전망대에서 새만금 방조제 바깥쪽 바다를 둘러보는 파워 블로거들. [전북도 제공]

“바다의 만리장성이다.” “바다를 막은 방조제가 세계에서 가장 긴 33㎞, 방조제 안에 새로 만들어진 땅이 여의도 면적의 140배라니 놀랍다.”

지난 주말 새만금 팸투어에 참가한 파워 블로거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투어에는 하루 방문객이 1000명 이상인 사진작가·여행가 등 35명의 온라인 블로거들이 나왔으며,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동행했다. 블로거들은 새만금 전시관에서 시작해 방조제를 따라가면서 가력배수갑문~전망대~4호 방조제~무녀도~선유도~풍력발전소 등을 둘러봤다. 이들이 일몰·일출 등 새만금 주변의 비경과 새만금사업 현장을 사진과 글로 담아낸 블로그는 이번 주 중에 인터넷에 게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어 참가자 중에는 내로라 하는 블로거들이 많다. 니콘 국제사진 대회 수상자인 김주원(blog.naver.com/joowon77)씨는 지난해 네이버의 사진 부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됐으며, 6000여명의 블로그 이웃을 확보하고 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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