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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털던 몽골인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2일 오전9시쯤 서울동대문구 Y이발소에 바트 자미안 수런 (31) 등 몽골인 3명이 손님을 가장해 칩입, 여종업원 金모 (49) 씨를 집단 성폭행하고 주인 姜모 (48)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하다 姜씨가 휘두른 이발용 가위에 찔려 공범 간도다 (29)가 숨지고 수런은 붙잡혔다.

이들은 주인 姜씨에게 2백만원을 요구하며 드라이어 코드로 姜씨의 팔을 결박하던중 姜씨가 가위를 휘두르며 저항, 간도다가 姜씨가 휘두른 가위에 찔려 병원 후송중 숨졌고 수런은 주민이 합세해 붙잡았다.

경찰은 2일 강도상해 혐의로 수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긴바 (29) 는 출국금지 조치했다.

전진배 기자 〈jb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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