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모발 관리센터 국내 첫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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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탈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두피모발 관리센터가 국내에 첫 등장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피모발 전문업체 '스벤슨' 이 최근 '스벤슨 코리아' 를 설립하고 서울소공동에 직영센터 1호점을 개설한 것. 기존의 모발관리센터가 주로 이미 탈모가 진행된 사람에게 이식이나 가발등을 이용한 미용관리를 해주는 것과는 달리 스벤슨에서는 두피 마사지.두피의 노폐물 제거.모근에 영양공급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탈모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벤슨 코리아 김숙자 사장은 "완전히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모근만 살아있으면 모발재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고 강조한다.

따라서 ▶두피에 지방질이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건조해질 때나 ▶비듬.부분탈모등 탈모의 초기증상이 나타날때 빨리 대처하면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관리는 보통 3~6개월정도 걸리며 1주일에 2~3회 센터를 방문해 30분정도 처치를 받아야 한다.비용은 한번 방문에 3만~4만원선. 02 - 779 - 527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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