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실업축구]한일생명 - 주택은행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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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일생명과 주택은행이 오는 27일 98봄철실업축구연맹전 패권을 다투게 됐다. 대통령배대회 준우승팀 한일생명은 24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안선진과 박병선의 연속골로 한국전력에 2 - 1로 승리했다.

또 주택은행은 경기종료 3분을 남겨놓고 이수재의 프리킥을 손기영이 헤딩슛, 임마누엘을 1 -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일생명은 초반 한전의 공세에 밀려 고전했으나 31분 안선진이 아크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중거리 슛, 선취골을 뽑은후 43분 박병선이 같은 지점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전력은 후반 18분 김영락이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왼발 터닝 슛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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