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국민세금이 연기로사라진다" 예루살렘 신문 골초총리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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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내정간섭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 북아일랜드 신교계 정당인 민주통일당 (DUP) 의 간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북아일랜드 평화협정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국민투표에 앞서 현지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 "일본경제를 위해 차라리 우리의 전망이 틀리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 미셸 캉드쉬 IMF총재, 일본 금융시스템이 과거보다 더욱 안정돼 있는 시점에서 일본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마쓰나가 히카루 (松永光) 일본 대장상이 주장하자.

▷ "우리는 지금 은행합병이라는 전염병을 보고 있다."

- 앨런 스펙터 미국 상원의원, 최근 미국 은행들의 잇따른 합병은 은행산업을 약화시키고 납세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며 은행합병 제한법안을 검토하겠다면서.

▷ "총리가 접대용 고급시가를 마구 피워 대는 바람에 국민세금이 연기로 사라지고 있다."

- 예루살렘 일간지 예디옷 아로놋, 정부지출을 크게 삭감한 네타냐후 총리가 외빈접대용 고급시가를 축내 예산을 낭비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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