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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큰 꿈 심어주는 국가의 자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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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2009년 호암상(湖巖賞) 시상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5개 부문 수상자는 ▶과학상=황준묵(45·고등과학원 교수) 박사 ▶공학상=정덕균(50·서울대 전자공학과 교수) 박사 ▶의학상=김빛내리(39·서울대 생명과학과 교수) 박사 ▶예술상=신경림(74) 시인 ▶사회봉사상=박청수(71) 원불교 교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2009년 호암상(湖巖賞) 시상식이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예술상 신경림 시인,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한승수 국무총리, 의학상 김빛내리(서울대) 교수와 남편 배용원씨, 부인 이아란씨와 공학상 정덕균(서울대) 교수, 부인 송민선씨와 과학상 황준묵(고등과학원) 교수, 사회봉사상 박청수 원불교 교무와 동반자 원광조 교무. [김태성 기자]

시상식에는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과 한승수 국무총리, 현승종·이홍구·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현구(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 한승수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며 국민에게는 훌륭한 귀감이 된다”며 “호암상 수상자는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상식 주요 참석 인사.

◆정치·법조계=경상현·권이혁·김성이·김영정·김화중·문용린·윤형섭·이연숙·조완규 전 장관, 박진원·신영무·양삼승·이세중·함정호 변호사,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서태식 삼일회계 명예회장, 이석연 법제처장, 이영애 자유선진당 의원,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재계·금융·언론계=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이상용 손보협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사장,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문화·사회계=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김윤식 문학평론가, 김주연 한국번역문화원장, 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장, 도종환 시인, 박완서 소설가, 서영훈 공동선실천연대 이사장, 유종호 문학평론가, 윤병철 공동모금회장, 이문열 소설가,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 이세웅 예술의전당 이사장,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이종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임권택 영화감독, 장향숙 장애인체육회장, 허동화 자수박물관장

◆교육계=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명효철 고등과학원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유승흠 의학한림원장, 윤정일 민족사관고 교장, 윤후정 이화학원 이사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기준 과총 회장,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현청 상명대 총장, 정양모 경기대 석좌교수, 정주택 한성대 총장

글=김창규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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