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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광주지구당, 구청장 후보 공개모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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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민회의 광주.전남지역 일부 지구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공개모집, 대의원 명단 공개, 후보선정위원회에 직능별 대표 참여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잡음이 일지 않는 후보 공천으로 50년만에 이룬 정권 교체의 의미를 되살리자는 취지다.

국민회의 광주 동구지구당 (위원장 李榮一의원) 을 비롯, 북구갑 (위원장 朴光泰의원).북구을 (위원장 李吉載의원) 지구당은 최근 구청장 후보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들 지구당은 "지난 대선에서 김대중후보에 대한 시민 지지도가 97%에 달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원과 비당원을 구분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판단, 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를 공개 모집키로 했다" 고 밝혔다.

서구지구당 (위원장 鄭東采의원) 도 시장후보 선출권을 갖는 대의원 가운데 위원장이 선출할 수 있는 20명중 13명을 학계.문화계.종교계 등 직능별 대표로 영입하고 전체 대의원 44명 명단을 공개했다.

광주 =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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