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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족! 홋카이도 여름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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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충족! 홋카이도 여름여행
설국의 여름, 라벤더향에 취하다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후라노·비에이 지역.  [사진제공=JR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여름은 오감을 재충전하기에 족하다. 청명한 날씨가 더위를 씻어주고 지천으로 널린 꽃이 대지와 마음을 물들인다.

아사히카와
 삿포로에 이은 홋카이도 제2의 도시다. 예술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예술활동이 활발하며 다이세쓰 산과 120여개의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다. 세계적인 유카라오리 직물 전시관에선 일본 전통공예의 참맛을 볼 수 있으며 아사히카와의 라면 및 방에이 경마도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후라노
 홋카이도 중심부인 후라노엔 라벤더향이 물씬하다. 비에이와 함께 드라마·CM촬영지로 각광받는 꽃의 도시다. 1897년 팜도미타의 라벤더 사진이 국철캘린더에 실린 후 드라마 ‘북쪽 나라로부터(기타노 구니카라)’의 촬영이 이어져 유명 관광지로 떠올랐다. 특히 라벤다가 피어나는 6월 초순~10월 말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팜도미타에선 라벤더 가공과정을 견학할 수도 있다. 견학은 4~10월 가능하다.
 
비에이
 아사히카와와 후라노 사이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목가적인 풍경으로 일본의 대표적 CM촬영지이기도 하다. 넒은 구릉지대와 마을의 70%이상이 산림이어서 ‘언덕의 마을’이라고 불린다. 여름이 되면 라벤더꽃이 만개,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보는 코스가 인기다.
 
후라노-비에이 노로코열차
 꽃들로 만발한 후라노-비에이 구간을 달리는 로코풍의 열차다. 오픈열차로 꽃이 피는 6월~8월말엔 임시로 라벤더밭역이 개설된다.
 
그밖의 추천코스
■ 하코다테의 백만불 야경 & 홋카이도 3대 온천, 하코다테-노보리베쓰-삿포로-오타루

■ 쿠시로 습원 & 세계자연유산 세레토코, 쿠시로-아바시리-시레토코-네무로

자료제공=홋카이도 서울사무소 http://www.beautifuljap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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