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마련·봉급 나누기 등 실직자돕기 행사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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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실직자를 돕기 위한 종교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은 중앙회관의 '다일사 (다시 일어서는 사람) 쉼터' 에 이어 서울의 충정로와 양재동, 경기도 안산과 부평에도 개설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나라살리기 절제운동' 가두캠페인을 펼친다.

02 - 720 - 8250. 천주교도 경기도송탄시 송탄본당이 '실직자를 위한 사랑의 봉급나누기 운동' 을 펼치며 명동성당에서도 이달 중으로 실직자들을 위한 쉼터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농촌살리기위원회와 실상사, 전국귀농운동본부가 공동으로 28일 서울종로구견지동 총무원 사회복지재단에서 '불교귀농학교' (02 - 723 - 1884) 를 열며 전남장성 백양사 (0685 - 92 - 7502)에서도 '실직자 단기출가 수련회' 를 마련, 7월까지 5차에 걸쳐 산사 수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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