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비정규직 300명 정규직으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학습지 전문업체인 JEI재능교육이 비정규직 직원 300명을 정규직으로 바꿨다. JEI재능교육은 11일 "비정규직이었던 팀장급 사원 3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학습지 교사들의 파업사태로 한때 실추됐던 이미지를 다시 찾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재능교육은 1977년 창립 이후 '스스로학습법'을 제시하며 99년 회원 80만명을 가진 업계 2위 업체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0년 비정규직 학습지 교사들의 파업 사태로 인해 급격한 회원 감소를 경험했다. 회원수가 한때 20만명까지 감소했으나 다시 85만명으로 회복돼 업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혜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