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GPS 개인보안 ‘ADT서치미’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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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이혁병 www.adtcaps.co.kr)가 최근 모바일 보안 콘텐트회사인 모바일칸 인수를 마치고 기존의 GPS 기반 개인보안 서비스를 ‘ADT 서치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ADT캡스는 지난 2006년 모바일칸과 공동으로 보안업계에선 유일하게 GPS 위치출동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새로운 보안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인보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모바일칸 인수를 결정했다. ‘ADT서치미’는 휴대폰 위치추적기술과 보안대원 출동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위급상황 발생시 ADT캡스 직원이 GPS를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도록 한 개인보안서비스다. 야근이 잦은 직장여성이나, 어린이, 치매노인 등 안전에 취약하지만 보호자가 항상 보살피거나 신속히 도움을 줄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PS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기지국 방식 위치 추적 서비스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ADT서치미’는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위급할 때 핸드폰 SOS 버튼을 누르면 대원이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신호서비스', 고객 본인 또는 보호자가 24시간 대상자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조회서비스', 대상자가 설정된 활동 반경을 이탈했을 때 보호자에게 SMS 문자로 통보해주는 '보호울타리서비스', 안전한 귀가를 돕는 '귀가길 케어 서비스', 고객 본인이나 애인 등이 택시를 이용할 때 안전한 귀가를 확인해주는 '택시케어서비스' 등이 있다. ADT캡스는 ‘ADT서치미’ 출시와 함께 주부 대상의 체험단을 운영하고, 보험상품과 연계한 홈쇼핑 판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DT캡스 이혁병 회장은 “최근 들어 각종 범죄로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강도, 납치, 실종 등으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다양한 대안이 모색되고 있다”면서 “ADT캡스는 ‘ADT서치미’ 출시를 통해 모바일 보안 서비스의 첨단 트렌드를 주도함으로써 모바일 보안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DT서치미’는 GPS 기반의 KTF 휴대폰 가입자면 누구나 월 3500원의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사시 출동 서비스 때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가입은 ADT캡스(1588-9759, www.adtsearchme.co.kr)나 KTF 통신사를 통해 할 수 있다. ADT캡스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설립되어, 1998년에 ‘캡스(CAPS)’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99년 미국 타이코그룹의 시큐리티 전문기업 ADT사의 한국법인이 됐다. ADT는 130년 역사의 세계 최대 보안기업으로 전세계 8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여 보안분야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정종윤 기자 grim1004@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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