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대 히로뽕 밀매 적발 5명구속… 상습투약 21명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5일 중국에서 밀수입한 시가 55억원 상당의 히로뽕 (메스암페타민) 1.1㎏을 팔아온 혐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로 최정인 (崔貞仁.31.여.경남양산군응상읍평산리)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혐의로 윤락녀.호스티스 등 21명을 구속했다.

崔씨는 지난달초 김해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중국산 히로뽕 4백g 가운데 3백g을 중간 밀매책인 具모 (수배) 씨에게 1억2천만원을 받고 판데 이어 같은달 13일 1백g을 3천만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다.

의정부 = 전익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