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영어캠프 간다!- 아발론교육 영어몰입 ‘네오브레인(Neo-Brai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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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영어공교육 강화, 정부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계획, 일선 초·중·고의 영어몰입교육 확대 등 올해는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어릴 때부터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조기교육의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 올 여름방학, 영어를 재미 두 배 효과 두 배로 키워주는 영어 캠프들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아발론교육 영어몰입 ‘네오브레인(Neo-Brain)’
3주후 영어 자신감 쑥 올려

캐나다교육청 원어민 교사가 24시간 지도
올해는 환율급등과 경제 불황으로 해외로 떠나는 연수비 부담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원어민 영어교사에게 배우는 영어몰입캠프, 특히 영어권 국가 교육청들의 검증된 우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발론 교육은 신경향 국내영어몰입캠프인 ‘네오브레인(Neo-Brain)’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 캠프는 영어교육 교수학습 자격을 갖춘 캐나다 교육청 소속공립학교 현직 교사들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인 영어강사들도 정규 수업과 문법 특강 등에 함께 참여, 학생들과 눈높이 교육을 한다. 북미 교과목을 활용한 수업과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와 같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것. 원어민교사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학생들이 영어로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캐나다 런던교육청의 제프오드넬(JeffO'donnell) ESL총괄책임자는 “두 개 이상의 언어를 학습하고 사용하는 동시 통역사나 이중언어 사용자들의 두뇌 활용법을 조사해 프로그램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3주 기간에 맞춰 제작된 맞춤교재를 사용해 영역별, 주요 교과목별로 재미있는 영어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미 교과목 체험학습으로 외국어 능력 배양
수업은 북미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코스들로 진행된다. 그 중 원어민 교사들이 가르치는 과정은 6개 코스. 첫째는 언어기술 수업이다. 원어민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정규수업으로 주제별 어휘·지문·회화를 공부한다.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등 네 가지 언어영역을 골고루 배우는 시간으로 이해력과 발표력을 길러준다. 단어-문법-문장-논리적 표현 순으로 단계별 학습을 진행해 언어 구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는 글쓰기 수업이다. 문장구조를 완성하는 학습부터 보고서 구성, 자료조사를 통한 에세이 작성까지 배운다. 학생들이 개인의 관심사를 이용해 맞춤형글쓰기 능력을 익히도록 단계별로 도와준다. 교사들이 매순간 첨삭지도 등 피드백을 한다.
 
셋째는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 발표·토론 수업. 작성한 글을 친구들 앞에서 읽거나 외워서 발표하는 훈련을 받는다. 글쓰기 능력이 말하기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캠프 후반기에는 학습수준을 높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수업이 진행된다. 넷째는 상황별 회화를 익히는 수업. 해외여행 때나 외국의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연출해 상황에 맞는 어휘와 표현을 배우는 시간이다.
 

아발론교육의 영어몰입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아카데믹 액티비티의 하나로 손수 만든 어린이 영자신문을 자랑하고 있다.

다섯째는 북미 현지 교과목 수업이다. 사회·과학·지리·체육·음악·미술 등 과목별 필수 어휘와 배경 지식을 영어로 배운다. 데이비드 번(David Byrne) 수석교사는 “수업이 관련 실험이나 자료조사 등으로 구성돼 향후 해외연수나 유학 때 현지 수업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코스인 체육수업에서 하키·크리켓 등 스포츠를 직접 배우며 문화 체험을 익히도록 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문법 등 한국인 강사들이 가르치는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수준별 1000단어 암기대회·반대항 영어경진대회·수영장 물놀이·바비큐 파티·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야외활동들이 학생들의 영어공부를 즐겁게 이끌어준다.
 
해외어학연수 체험하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
‘네오브레인’ 영어캠프는 해외연수 경험이 없거나 미리 체험하고 싶은 학생, 단기간에 영어의 자신감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캠프는 7월27일~8월14일까지 3주 동안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림대학교에서 열린다. 초등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이 대상이다. 

아발론교육은 국내영어캠프(네오브레인), 해외영어캠프(필리핀 캠프, 캐나다 스쿨링) 등에 대한 단기어학연수 설명회를 6월 12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최한다.

문의=1577-5008, 홈페이지(www.avalongl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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