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 46세 회장 파격 인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1면

유럽 최대의 전기.전자 종합그룹인 독일 지멘스에도 40대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지멘스는 하인리히 폰 피러(63)회장의 후임에 클라우스 클라인펠트(46) 정보통신 부문 대표를 내정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내년 1월 정식 취임한다.

전문가들은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나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의 경우처럼 젊은 CEO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 바람이 유럽의 거대 기업에도 불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