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농가 2,080채, 2001년까지 귀농인에 수리·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농촌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립니다.'

IMF여파로 대도시근로자들의 귀농현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빈집이 손질돼 이들에게 제공된다.

경기도는 16일 도내 15개 시.군의 빈집 2천80채를 오는 2001년까지 고쳐 귀농인들이 원할 경우 원소유자와 연결해 매각, 또는 임대해 사용토록하거나 도시인들의 농촌체험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도는 올해 평택시 56채, 양평군 54채, 여주시 50채등 13개 시.군 4백12채를 1차로 수리하기로 했다.

문의는 각 시.군 주택과에 설치된 '빈집 정보센터' 로 하면 된다.

정재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