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인수, 메트라이프가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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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SK생명이 미국 2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에 인수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하나은행 등 SK생명 채권단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메트라이프 등 8개 회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협상 관계자는 "한국 생명보험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할 예정인 외국 보험사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현재로선 메트라이프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다른 회사들이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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