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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 흑자예산…클린턴, 30년만에 첫 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미 민주당 관계자들이 30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총 1조7천억달러 (2천6백70조원) 규모에 95억달러의 흑자를 내는 내용의 99회계연도 연방예산안을 제시했다고 말하고 이 예산안은 오는 2월2일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97회계연도에 지난 81년 이후 처음으로 1천억달러 미만인 2백20억달러 예산적자를 기록했으며, 98회계연도에는 50억달러 예산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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