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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사회교육원 과정,IMF시대 맞아 강좌 대폭 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대학들의 사회교육원 과정이 IMF시대에 맞게 강좌를 대폭 개편,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론과 교양강좌를 줄이는 대신 자격증 획득, 취업 준비에 필요한 강좌등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들 과정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일주일에 2~6시간씩 16주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9만~33만원이다.

조선대 사회교육원은 58개 과정에 걸쳐 2월2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대학은 회사채권 담당자반.법률 실무자반등을 비롯해 메이크업.패션 아트스쿨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과 실습과정이 주류를 이룬다.

또 인기 개그맨 김병조씨가 강사로 나서 명심보감 (明心寶鑑) 강독을 실시한다.

호남대 사회교육원도 명예퇴직자나 주부들을 겨냥, 소자본창업.주택관리사.창업프로그램.방과후 아동지도사등 전문과정 위주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어학.전산.생활체육.교양등 20여과정에 걸쳐 2월2일부터 2월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전남대 사회교육원은 78개 과정을 마련, 이달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는 ▶유통관리 ▶소비자 상담사 ▶공동주택관리자 연수 ▶미용아트 최고경영자과정 ▶시민 경제대학등 17개 과정이 신설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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