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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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국 여자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0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장루이-린닝(이상 홍콩) 조를 4-0(11-5, 11-4, 11-8, 12-1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동메달을 확보한 김경아-박미영 조는 중국의 궈옌-딩닝 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한편 남자 복식 8강전에서는 오상은(KT&G)-유승민(삼성생명) 조가 왕하오-첸치(이상 중국) 조에 2-4(11-13, 7-11, 9-11, 11-8, 11-8, 9-11)로 져 탈락했다. 여자 단식 8강전에 나선 당예서(대한항공)는 리샤오샤(중국)에게 1-4(9-11, 4-11, 11-2, 9-11, 6-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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