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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 잇단 사재출자…삼영화학·(주)서광회장 각각 255억·121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견기업 회장들의 사재 (私財) 출자가 잇따르고 있다.

장익룡 (張翼龍.63) ㈜서광 회장과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李鍾煥.75) 회장은 22일 각각 1백21억원 상당의 개인부동산과 현금 2백55억원을 기업자금으로 내놓았다.

㈜서광은 22일 "張회장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노사간 고통분담 차원에서 부산시광복동 땅등 시가 1백21억원 어치의 개인부동산을 내놓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한편 삼영화학그룹도 이날 李회장이 개인소유 부동산매각대금 60억원을 삼영화학.삼영산업 등의 계열사에 출자하고 개인예금 1백95억원은 무이자로 회사에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우·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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