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아름다운가게 대구 월성점 매장에서 ‘달서사랑 가족 봉사단’ 단원들이 판매용 재활용품들을 진열하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홍지나(18·3년)양은 “봉사활동을 하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다른 반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어깨동무봉사단’ 단원 50명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두류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수성구 시지·노변·고산초교 등의 4학년 이상 학생 40명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10명 등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의 김호진(28·여)씨는 “어릴 때부터 자원봉사 정신을 익힐 수 있도록 지난달 봉사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경주시 선덕여중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화랑봉사회는 25일 반월성·첨성대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문화유산 가꾸기에 나섰다. 봉사회를 지도하는 정재윤(58) 교감은 “한 달에 두세 번 학생들과 같이 유적지 주변을 정리한다”며 “24일 첫날은 자원봉사대축제 참가 선포식을 열고 교정의 꽃을 손질했다”고 말했다.
송의호·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