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사업끝나 전주지역 물부족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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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북도는 8일 전주권의 1차 광역상수도사업과 부안댐 광역상수도사업이 마무리돼 전주.익산지역과 고창.부안일대의 물 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권 1차 광역상수도 사업은 전북완주군고산면오산리 일원에 1천6백3억원을 들여 지난 92년 착공했으며 이번에 38㎞의 도.송수관로가 건설돼 대아댐물이 공급되는 것. 전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는 본격 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엔 3만여t, 3월부터 4만t, 6월부터는 10만5천t을 공급한다.

특히 하루 생산량중 4만5천t을 익산시에 공급, 만성적인 급수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사업이 오는 99년 완전히 끝나면 하루 70여만t의 수돗물이 전주.익산등 지역에 공급된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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