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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일간지 대표 처벌 대상 아닌 듯 … 장자연 사건 오늘 중간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탤런트 장자연(29)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4일 오전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40일 만이다. 경찰은 장씨가 소속사 전 대표의 강요로 유력 인사들을 접대했다는 내용이 적힌 ‘장자연 문건’이 언론이 공개된 후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29)씨와 소속사 전 대표 김성훈(40)씨, 불법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인사 등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유씨는 이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그러나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종합일간지 대표는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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