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아산호, 신정연휴 동안 임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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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수도권과 충청.호남지역을 연결하는 충남도내 주요 국도 2곳이 30일 각각 개통돼 연말연시 교통체증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오전7시 93년 8월 착공한 대전~조치원간 국도 1호선 확장 (왕복 2→4차선, 총연장 20㎞) 공사구간중 조치원 (죽림리)~금남교 (연기군남면나성리) 구간 (연장 13.2㎞) 을 개통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계 (市界)~금남교 구간 (연장 7㎞) 은 지난 9월초 개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0일 낮12시부터 내년 1월3일 오전9시까지 연말연시 연휴동안 아산시 인주네거리 당진~아산호간 도로 (연장 3백80m) 를 왕복 4차선에서 7차선으로 임시 확장, 개통한다.

이곳은 명절연휴때 전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이며, 98년말 준공예정으로 94년말부터 온양~아산호간 국도 39호선 확장사업 (왕복 2→4차선, 총연장 14.1㎞) 이 진행중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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