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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로 껑충…지난달 물가 고공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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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3.6% 올랐다. 올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인데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는 5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6월과 비교한 상승률은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가 여전히 높은 데다 예년에는 5월부터 공급이 늘면서 값이 내리는 농.축산물 가격이 올해는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물품만 추려서 뽑은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4.9% 올랐다.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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