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고급승용차의 질주…폭주족 무더기로 잡혀
4월 16일 'TV 중앙일보'는 400m 안팎의 단거리 도로에서 급가속해 승부를 내는 자동차 경주 '드래그 레이스'를 벌인 폭주족 300여명을 경찰이 무더기로 단속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드래그 레이스를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성능이 뛰어나야 하다보니 전문직이나 고소득 자영업자가 많이 붙잡혔습니다. 의사, 방송사PD, 대기업 임원 자제, 연구원 박사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17억원 짜리 페라리, 10억원짜리 코닉세그 등을 몰았다고 합니다.
우리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띠고 지난달 13일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항한 '청해부대'가 오늘 오전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한국적 동진상운 소속의 1만2천t급 상선인 '파인갤럭시' 호송을 시작으로 임무에 들어갔다"며 "해당 상선을 아덴만 입구에서 지부티 해역까지 호송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4개월 뒤 임무 교대합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KSLV-1이 어제,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처음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는 막바지 인증 작업을 마친 뒤 오는 7월 발사될 예정입니다.
'무한 상상의 땅'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두바이가 이번에는 바닷물을 이용한 거대한 '하늘 농장'을 건설해 농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워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해수 하늘농장' 은 거대한 유리 온실 타워에서 바닷물을 증발시켜 이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신개념 농법입니다. 이 '해수 하늘 농장'은 지난 2년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주택과 인프라 건설을 해온 이탈리아의 건축회사인 '스튜디오 모바일'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배낭과 맷돌'로 변신하는 자전거…. 반으로 접어 배낭처럼 멜 수 있는 자전거와 바퀴가 맷돌모양으로 겹쳐지는 자전거 등 '휴대용 디자인 자전거'가 등장했습니다. 무게 5.5㎏에 60㎝ 길이밖에 되지 않는 이 배낭 자전거는 콤팩트한 크기로 당신과 함께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검찰, 강금원·노건호·정상문 오늘 조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설계안 확정 ▶서울성모병원 "하루 환자 5천명 돌파" ▶감자 가격 급등…한 개에 1000원 넘어 ▶오바마, 작년 소득 265만달러 신고 등이 담겨 있습니다
뉴스방송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