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뚝섬4구역 3880억원에 재입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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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땅 중 ‘금싸라기’로 불리는 뚝섬4구역의 매각 일정이 정해졌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1가 685-701 일대의 뚝섬상업용지 4구역(1만 9002㎡)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을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땅은 감정평가기관의 토지감정 결과 매각 예정가격이 3880억원으로 책정됐다.

서울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 뒤 28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5월 8일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뚝섬4구역은 용적률 600%를 적용받아 회의장·산업전시장·숙박시설(관광호텔) 등 최고 25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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