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술도 술집이나 음식점보다 집에서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정용 소주.맥주의 판매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진로 골드소주의 경우 지난해 가정용 판매비중이 50.1%였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상반기중 52.7%, 7~10월에는 53.8%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하이트맥주의 경우 올 상반기중 가정용과 업소용의 판매비율이 59.4%대 40.6%였으나 7~11월에는 63.1%대 36.9%로 가정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