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2월 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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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日 정부개편案 확정 11면

오는 2001년부터 시행할 일본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됐다.

대대적인 조직 축소.공무원 감축이 골자. 금융위기의 주범 (?) 인 대장성을 손못댔다는 비난도 있지만 '효율적인 정부' 를 겨냥한 흔적이 역력.

아르바이트도 寒波 22면

아르바이트 자리도 바늘구멍이다.

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채용박람회에 심각한 경제난을 반영하듯 주부.일반인.퇴직자까지 몰렸다.

1천5백여명 모집에 5천여명이 북새통을 이뤘다.

일본상품 몰려온다 27면

일본 제품의 국내 상륙 방패막이였던 수입선 다변화 조치의 조기 해제로 일제 상품이 봇물처럼 밀려올 전망이다.

언젠가는 없어질 장벽이지만 앞뒤 가릴 처지 못되기 때문에 서둘러 내주는 것이어서 씁쓸하다.

패션50년 '노라' 고백 32면

패션인생 50년을 맞은 원로 디자이너 노라노씨. 사회 곳곳의 거품 빼기가 한창인 이즈음, '시장 옷값' 수준의 중저가 브랜드를 내놓아 디자이너 브랜드 가격파괴를 선언했다.

'영원한 현역' 노라의 일과 인생.

한국 어떤組 걸릴까 37면

전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집중된 5일 새벽 프랑스월드컵 조 추첨. 한국은 과연 어느 조에 편성될까. '천당과 지옥' 둘 다 가능하다.

브라질.잉글랜드등 최강 조도 가능하고, 16강진출 쉬워질 행운의 조도 기대해 볼만한 것.

동화나라 통나무집 43면

IMF '경제신탁통치' 시대 맞아 과소비 추방운동이 확산되면서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눈 덮인 통나무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여가는 동화나라. 외국여행이 부럽지 않다.

전국 통나무집 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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