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품질 보고 결정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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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다 지어진 아파트를 직접 보고 청약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삼성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상아·한신·효성빌라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버하임 아파트로, 696가구 중 154가구(79~144㎡)가 다음달 초 일반분양된다. 아직 청약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미 완공돼 조합원은 1일부터 입주한다. 서울·수도권에서 입주 이후 청약접수하는 재건축 후분양 단지는 이 아파트가 처음이다.

삼성건설 김상국 분양소장은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 후 6개월~1년 내 입주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래미안 에버하임의 경우 수요자들이 완성된 아파트를 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 선이다. 031-424-3320.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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