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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엘니뇨 발생하면 우리야 좋지" 시카고 곡물거래소 중개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 "유대인 국가 전체가 굴욕감을 느끼고 있다.

국가지도자의 경우 이런 종류의 행동은 금물이라는게 나의 견해다. "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최근 미국 방문중 빌 클린턴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평화협상에서 거부당했음을 이유로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 "시라크의 실언은 그래도 최악은 아니다. "

- 브라질의 일간지 조르날 두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를 방문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멕시코와 브라질을 혼동한 것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5년전 브라질과 볼리비아를 혼동한 것과 비교하면 약과라고 비아냥.

▷ "기자들의 무심한 어휘 선택으로 도살업자들의 자긍심 어린 장인정신이 적잖은 상처를 입었다. "

- 프랑스 정육점연맹, 언론에서 학살자를 지칭할 경우 '도살자' 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 "미안한 말이지만 엘니뇨가 발생하면 우리야 좋은 일이죠. "

- 미국 시카고 곡물거래소의 한 중개인, 엘니뇨로 기상이변이 일어나 곡물값이 올라가면 한몫 단단히 볼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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