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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일기를 모든 어린이에"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후원의 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중앙일보와 KBS등이 후원하고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인추협)가 주관하는 제3회 '사랑의 일기 시상식및 후원의 밤' 행사가 12일 오후5시 서울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수환 (金壽煥) 추기경.송월주 (宋月珠) 조계종총무원장.고건 (高建) 국무총리.홍석현 (洪錫炫) 중앙일보사장.홍두표 (洪斗杓) KBS사장.김부성 (金富成) 인추협회장등 각계 인사 3천4백여명이 참석했다.

본상 5백여명을 포함, 모두 2천7백39명의 초.중.고교생, 지도교사등이 국무총리상등 각종 상을 받았다.

특별한 형식의 일기장 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과 사회에 대한 사랑과 인간성을 함양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랑의 일기' 의 우수작 수상자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현지인 학생도 포함됐다.

金추기경은 격려사에서 "일기쓰기를 통해 반성하는 마음,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등을 기르면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될 때 올바른 나라,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고 말했다.

高총리는 축사에서 "일기는 가장 순수하고 거짓없는 인생의 교과서이므로 일기쓰기를 통해 이웃과 나라를 생각하는 훌륭한 내일의 일꾼으로 커달라" 고 당부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국악인과 성악가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하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입장료를 통해 후원금을 냈다.

▶국무총리상 = 충남 주봉초등학교 (단체) , 이영애 (서울신흥초등 교사) , 고아라 (신흥초등5) ▶교육부장관상 = 서울상원초등교, 심지연 (서울경희여중) 등 9명▶내무부장관상 = 박하라 (광주 문산초등6) 외 15명▶환경부장관상 = 정소라 (부산 창신초등6) 외 5명▶문화체육부장관상 = 김미숙 (중국장춘도산한국어학교장) 외 5명▶중앙일보 사장상 = 이솔 (인천 도화초등5) 외 14명▶한국방송공사 사장상 = 서준의 (경남 외동초등4) 외 14명▶특별상 = 최윤영 (서울상곡초등6) 외 4명▶제일화재 회장상 = 박시영 (서울노원초등) 외 1백11명▶심사위원장상 = 홍세희 (서울연주초등) 외 2백97명▶인추협 회장상 = 이소정 (서울가락초등) 외 4백69명. <주요 수상자 인터뷰등은 15일자 보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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