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충사 안 충무공 후손 땅 1차 경매서 유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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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충남 아산 현충사(사적 155호) 내 이순신 장군 고택 터 3필지 7만4711㎡, 임야와 농지 4필지 등 7건 9만8000여㎡에 대해 1차 경매를 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30일 밝혔다. 2차 경매는 5월 4일 진행된다. <본지 3월 26일자 35면> 이 땅은 이 충무공의 15대 종부(宗婦)인 최모씨의 사유지다. 경매는 채권자 김모(76)씨가 신청했고 청구금액은 7억원, 최저 매각가(감정평가액)는 19억여원이다. 이 부지에는 이 충무공이 소년 시절부터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살았던 고택과 이 충무공의 아들인 이면의 묘, 장인·장모 묘소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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