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 SEX' 촬영 마쳐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이지상 감독이 5천만원의 저예산으로 기획한 장편극영화 '김수영 - sex' 가 최근 34일간의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김수영 시인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점에 대해 시인의 유족 측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제목을 바꾸기로 합의했다.
새 제목은 아직 미정.
심의제도연구로 학위
○…정지영 감독이 '영화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화법 개정운동에 앞장서온 정 감독은 영화심의에 관한 이론적인 배경과 한국영화관련법과 심의제도의 변천, 세계 각국의 영화심의 관련 입법례와 심의제도 등을 정리하면서 완전등급제와 등급외전용관 설치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데뷔작 '퇴마록' 크랭크인
○…뉴욕대 출신으로 '은행나무침대' 의 조감독을 거친 신인 박광춘 감독의 데뷔작 '퇴마록' 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크랭크인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록' 에는 안성기.신현준이 퇴마사로 등장하며 신예 추상미가 비운의 여인 승희로 출연한다.
내년 5월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