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YMCA 시정지기단·시민연대모임 '주민자치대학'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시민단체가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정착을 돕고자 '주민자치대학' 을 개설했다.

자율권이 제한된 현행 지방자치제도에서 각 지자체가 주민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주민참여' 나 '투명한 행정' 이라는 대명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은 아직도 부족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광주YMCA 시정지기단과 시민연대모임은 6일부터 광주시북구누문동 한국케이블TV 광주방송 강당에 '주민자치대학' 을 열고 지역행정을 익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한다.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인 조례제정 사례에서부터 자치단체 예산의 수입.지출에 관한 허허실실, 세금의 향방, 시내버스 요금 산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강의는 현직 시.구의원, 대학 교수, 시민운동 전문가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와 토론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14일~15일에는 마무리 강좌로 장성 백양레저타운에서▶부산 시민감사청구조례에 관하여▶지역가꾸기와 주민의 역할▶예.결산 실무사례와 관련된 워크숍을 갖는다.

문의처는 광주YMCA시정지기단 (225 - 6232) 과 시민연대모임 (226 - 2093) 이다.

광주 = 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