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한국은행은 모래에 선긋기만 계속" 환율개입 관련 WSJ지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우리보고 '777' 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7.3은 21이니 21세기를 열어가는 삼총사란 뜻 아닌가. "

- 김종필 자민련 총재, 박태준의원 입당식에서.

▷ "국민신당은 정치적으로 뚜렷한 이념이나 지향점 없이 오직 여론조사 결과를 유일한 정치이념으로 하는 정당이다. "

- 신한국당 이회창총재.

▷ "김현철씨의 주요 인맥 전원이 이미 이인제후보 쪽으로 합류해서 대통령 만들기에 음모적으로 가담하고 "

- 국민회의 관계자, 국민신당이 YS신당이라며.

▷ "이회창총재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저조하게 나오는 원인은 여론조사기관에 있는 김현철씨 인맥 때문이다. "

- 신한국당 간부.

▷ "한국은행은 모래 위에 하나의 선을 긋고 곧 거기서 물러나 새 선을 긋는 짓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외환보유고를 낭비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자기네가 받을 고통을 증대시키고 있다. "

- 한국은행의 환율 개입에 대한 싱가포르 소재 미국은행 중역의 말.(월스트리트 저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