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중앙음악콩쿠르 7개 부문 22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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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하는 제35회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22명. 시상은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이영태 KT&G 전무, 김요한 심사위원장이 맡았다. 콩쿠르에는 모두 435명이 참가해 두 차례의 예선 후 본선을 치렀다.

송재광 세화문화재단 이사,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영태 KT&G 전무, 김요한 심사위원장(왼쪽 넷째부터)과 제35회 중앙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이 25일 시상식이 끝난 뒤 한자리에 모였다. [김태성 기자]


중앙음악콩쿠르는 1975년 중앙일보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젊은 음악가들의 등용문이다. 2008년부터는 심사위원을 역임한 고(故) 이종숙씨와 정트리오의 어머니인 이원숙씨의 이름을 딴 특별상을 제정해 각각 바이올린·첼로 1위에게 수여했다. 국내 콩쿠르 최초로 지난해 케이블TV를 통해 생중계된 본선 무대는 올해도 ‘예술TV 아르떼’가 실황 방송을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피아노=1위 정한빈(19·한국예술종합학교1), 2위 한지원(22·한예종4), 3위 김혜인(21·한예종3) 김윤지(20·한예종2)

▶작곡=1위 정상희(24·성신여대 졸업), 2위 강경묵(22·서울대3), 3위 두지연(25·라이프치히음대 2)

▶플루트=1위 없음, 2위 손소이(23·한예종 졸업), 손소정(20·이화여대2), 3위 김민지(18·서울예고3)

▶첼로=1위 정윤혜(18·한예종1), 2위 최민지(18·한예종2), 3위 안영주(19·서울대2)

▶바이올린=1위 고은애(20·서울대2), 2위 임수진(19·한예종3), 3위 김봄소리(20·서울대2)

▶성악여자=1위 최정원(25·경희대 대학원), 2위 김지은(24·연세대 졸업), 3위 박혜상(21·서울대3) ▶성악남자=1위 김영우(23·추계예대 대학원), 2위 없음, 3위 김일훈(27·추계예대4) 최병혁(26·연세대 졸업)

김호정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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