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 다지는 자건저타기 한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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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자전거의 생활화를 꾀하면서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자전거타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에 본사를 둔 한국마케팅본부는 15일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자전거를 타고 출발한 시민들이 전북남원에서 만나는 영호남 자전거타기 한마당을 오는 24, 25일 개최한다" 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24일 시내 5개 지역을 출발한 자전거퍼레이드가 5.18묘역으로 집결, 자전거묘기등의 한마당을 가진 뒤 이튿날 국도를 따라 1백㎞를 달려 남원 국민관광단지로 향한다.

또 대구에서는 영남자전거타기범시민운동본부가 모집한 1백여명이 24일 자전거로 출발, 1박2일간 1백70㎞를 달려와 남원에서 광주팀들과 합류한다.

25일 밤 남원에서는 전라도.경상도의 민속문화공연등으로 구성된 '영호남인 화합의 밤'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마케팅본부 권경민 (權炅敏.27) 연구원은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지역감정을 허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며 "두 지역서 1백여명씩이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062 - 943 - 8303. 광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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