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서 차명진 의원 폭행한 민주당 당직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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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서울남부지검은 16일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당 당직자 신모씨를 구속수감했다. 법원은 이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국회 안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이달 1일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두 팔로 차 의원의 목을 감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13일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신씨가 오른손 인대 수술을 이유로 불출석함에 따라 검찰이 16일 병원을 찾아가 신씨를 강제 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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