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영화제 심사결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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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대만 창치융 감독의 '그런 인생' 이 제42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제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장어' 의 이마무라 쇼헤이는 감독상을, 주인공 야쿠쇼 고지는 남우주연상을 각각 차지했다.

'첨밀밀' 의 장만위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의 홍상수가 신인감독상을 받았고 '학생부군신위' 의 김일우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이밖의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우조연상 = 와다나베 에리코 (함께 춤을 출까요.일본)

▶각본상 = 아이비 호 (첨밀밀.홍콩)

▶촬영상 = 왕차이센 (도망자를 위한 차차차.대만) ▶편집상 = 크리스틴 황 (도망자를 위한 차차차) ▶음악상 = 다부드 타브리치 (부초인생.호주) ▶미술상 = 사쿠리키 아키타 (여덟 무덤이 있는 마을.일본) .

제주 = 채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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