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8개 신용카드사와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후불제 신용카드 시스템을 개발해 2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내려면 하이패스 기능이 장착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운전자가 이 신용카드를 통행권과 함께 카드 인식기에 대거나 수납원에게 제출하면 자동으로 통행료가 계산된다. 통행료는 신용카드 결제일에 통장에서 빠져나간다. 기존 신용카드는 결제하는 데 시간이 걸려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할 수 없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기존의 선불식 단말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후불제 신용카드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에 내장된 카드를 교체하거나 갱신하면 된다.
[브리핑]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로도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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