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전]8개국 172개업체 참가 3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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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5회 국제환경산업전 (ENVIRO97) 이 8개국 1백7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렸다.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기.수질.폐기물 분야와 오염측정기기.환경친화상품등 1천여점의 각종 첨단 환경제품이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여준 (尹汝儁) 환경부장관.이긍규 (李肯珪)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금창태 (琴昌泰) 중앙일보 부사장.김희완 (金熙完) 서울시 정무부시장.윤종용 (尹鐘龍) 삼성전자 사장.양인모 (梁仁模)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김종기 (金鍾基)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장.도갑수 (都甲守) 한국폐기물학회장등이 참석, 환경제품들을 둘러봤다.

이번 전시회에 10개 업체나 참가한 호주의 맥 윌리엄스 주한 호주대사도 전시회를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 제품 가운데 ▶냉장고.세탁기등 폐 (廢)가전제품 재활용시스템▶환경지리정보시스템 (EGIS) 을 활용한 오염된 토양의 복원기술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환경산업전에는 중앙일보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한 '우리강 살리기 환경사진 공모전' 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태순 (朴泰淳.40) 씨의 '엄마, 한강이 지저분해' 등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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