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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천하(중화TV 밤 11시)=한나라 태황태후 왕정군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원아의 죽음 후 날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부요는 몰래 제를 지내는 것을 아원에게 들킨다. 이 사실을 안 아원은 정군을 찾아가지만 정군은 생사의 고비에 놓여있다. 그 사이 부요는 굽실거리며 정첩여의 시녀를 꼬드겨 마침내 정첩여의 밑으로 들어간다. 한편 감옥에 갇힌 채 죽을 고비를 맞은 정군은 아원이 보낸 악사의 도움으로 물과 약을 받고 마지막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