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올리와'북상…14일 남해·동해 영향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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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올리와 (OLIWA)' 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기간중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13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沖繩) 동남쪽 약 8백㎞ 해상 (북위 24도, 동경 1백36.2도)에서 시속 24㎞로 북서진중인 태풍 올리와는 15일 오전 일본 규슈 (九州) 부근에 상륙후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태풍은 중심기압 9백35헥토파스칼 () , 중심부근에서 최대풍속이 초속 46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14일부터 남해와 동해상은 이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일 전망이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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