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차 동시분양 아파트 12개 지역 2,922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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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10월6일부터 서울 12개지역에서 7차 동시분양 아파트 2천9백2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2일 공동주택 채권및 분양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가운데 분양가액과 주변가액의 차이가 30%이상 되는 3개지역 1천5백59가구를 채권심의 대상 사업으로 정하고 채권상한액을 결정했다.

나머지 9개지역 1천3백63가구는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소형주택과 주변시세와의 차액이 30%미만이어서 채권가 적용에서 제외됐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물산이 용산구산천동에 짓는 재개발아파트 43평형으로 1억1천3백41만원에 총분양가가 3억1천7백여만원에 달했다.

반면 한신공영이 동대문구제기동에 짓는 42평형은 4천99만원으로 가장 채권상한액이 낮았다.

이번 분양에서 1순위중 우선 청약할 수 있는 기준은 6차때와 마찬가지로 2백50배수제가 적용됐다.

이에따라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90년8월18일 이전에, 30.9평초과 40.9평이하는 89년2월1일 이전 청약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이들 아파트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가고 다음달 6일부터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부터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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