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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 "사이드 돌파작전 주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차범근 감독 = 서전을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

팬들의 성원과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 덕이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일 중국과의 평가전때보다 전력이 강했다.

수비숫자가 많았지만 기습공격은 날카로웠다.

그러나 우리의 좌우 사이드돌파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부터는 게임메이커 유상철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좋아 카자흐스탄전보다 힘겨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어 2승을 올리고 일본과의 어웨이경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릭 베르달린 감독 = 축하한다.

남은 경기도 승리하기를 바란다.

한국은 조직력이 강하고 스피드가 좋아 이기기 어려웠다.

오늘 경기내용을 분석해 다음경기에는 대비책을 마련하겠다.

니델가우스등 러시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다음번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과 비슷한 스타일의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한국이 더 우세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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