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의정부 인근 '포도나무가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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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포도나무 덩쿨이 우거진 방갈로에 앉아 맛깔스런 제주통도야지 요리의 진미를 만끽하세요. "

의정부시계에서 구 43번국도를 따라 퇴계원 방면으로 가다 서리봉 방향으로 7백여m만 들어가면 아늑한 휴식을 겸해 별미를 맛볼수 있는 '포도나무 가든' 이 문을 열었다.

6백여평의 포도밭 옆으로 시골정취를 한껏 살린 방갈로와 별장식 건물로 지어져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집이 자랑하는 요리는 제주통도야지 자갈소금구이. 제주에서 항공편으로 직접 반입해온 통도야지의 삼겹 부위만 자갈위에 올려 굽는다.

요리에 사용하는 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씻어 볶아낸 것으로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돼지고기 누린내가 나지 않으며 굽는동안 기름이 쪽 빠져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준다.

1인분 (2백g)에 1만원. 한우 꽃등심 부위만 내놓는 등심 자갈소금구이도 있다.

정량보다 20~30g씩 양을 더 준다.

1인분 1만5천원. 또 7천원하는 영양솥밭에는 대추.밤.은행.잣.인삼.흑미.완두콩.강낭콩등 8가지의 약재가 들어가 영양이 만점이다.

30평 규모의 홀에는 노래방 기계가 갖춰져 동창회.계모임등 대소연회가 가능하며 4평 규모의 방가로도 7개 마련돼 있다.

30대 규모의 주차장도 있다.

카드사용 가능. 0351 - 841 - 2220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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